도파민네이션_애나 렘키
스포주의
간단 리뷰
1. 적당한두께 316p
2. 현대 사회에서의 도파민이란?
3. 도파민 중독과 쾌락
4.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독후감 (스포주의)
과학적 용어, 의학용어 등이 많아 자체 필터처리하면서 보게되었다. 초반 몰입도는 아주 좋다고 생각했다. 도파민은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데, 과다 분비 시 여러 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책에는 여러 중독현상을 가진 환자들 이야기가 나온다. 성적인 중독, 약물중독, 코카인, 대마 등 여러 약물의 중독된 사례들이 나온다. 그들은 대부분의 노력을 통해 점점 나아진 삶을 살게 되었다. 중독은 적당히, 위험없이 '기대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약물중독만이 심각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 중독, 서적읽는 행위 이것 또한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고했다.
중독에서 벗어난 자기구속의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물리적(공간), 순차적(시간), 범주적(의미)이 있다. 이것을 다 한다고 해서 중독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절제위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당신의 기분이 당신을 파도처럼 덮치도록 그냥 내버려 두세요.” 라고 말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약물 치료는 구명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온갖 고통을 약물로 없애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중독에서 벗어나기위한 고통은 감내해야 한다.
그 고통을 통해 발작적 기쁨이 일어나는데 '발작적 기쁨(쾌락): 고통이 심할수록 그 뒤에 오는 기쁨의 현상' 이 행위 또한 중독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 고통의 정도를 계속해서 높이는, 그래서 발작적 기쁨을 그 쾌락을 얻는 행위를 하기 위함이라면 고통의 정도를 높이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이 이상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 말하기'를 해야 하며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다. '친사회적 수치심'을 느끼면 사회에 속한 소속감이 들어 사회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조금씩 완화된다고 한다.
뭔가 똑똑해지는 느낌인데, 후반부로 갈수록은 집중력이 떨어져 읽기 힘들었다. 그래도 현대 사회에서 중독되기란 정말 쉽다고 생각했다. 중독에서 벗어나기위해 해야하는 행위와 그 벗어나기위해 다른 것에 중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도 익히 알고있지만 실천하기란 어려운것 같다. 균형잡힌 삶을 살아가기란 어려운것 같다. 의학이나 뇌과학 쪽 관심이 있다면 추천한다!